한국의 국내총생산(GDP)중 보건지출액 비중이 5.6%에 그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중 최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건지출 중 의약품지출 비중은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았다.
9일 발표된 ‘OECD 보건통계 2005’에 따르면 한국은 2003년 기준으로 GDP 대비 보건지출비율이 5.6%룰 기록해 OECD 평균 8.6%보다 3% 포인트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은 15%, 일본 7.9%, 슬로바키아 5.9% 등이었다.
또 2003년 한국의 1인 당 보건지출액 규모는 1,074 달러로 OECD 평균 2,307 달러의 절반 수준이었다. 한국의 의료진 규모는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OECD 평균 2.9명보다 훨씬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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