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의 2006독일월드컵 본선행을 견인한 천재 스트라이커 박주영이 또 다시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지난달 박주영을 다뤘던 FIFA 홈페이지(www.fifa.com)는 9일자(한국시각) 소식에서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청소년축구 MVP인 박주영이 한국축구의 화두로 떠올랐다며 카타르 청소년축구에서 K리그,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보여준 그의 놀라운 활약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 "모든 전문가들이 박주영이 차범근의 뒤를 이어 한국 축구의 보물로 여기고 있다"며 그의 성장 과정과 뛰어난 지능, 티에르 앙리(아스날)와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의 장점을 닮고 싶다는 박주영의 소망도 함께 곁들였다.
FIFA는 이어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이 그를 대표팀에 선택했는데 3일 우즈베키스탄과의 데뷔전에서 천금같은 동점골을 뽑아낸 데 이어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넣어 감독의 부름에 화답했다고 소개했다.
/박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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