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방배동 오산당병원이 노인전문병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1994년 개원해 뇌졸중, 치매, 중풍 등 노인질환을체계적으로 관리해왔던 오산당병원은 2001년부터 150병상의 노인전문 병상을 따로 확보하는 등 명실상부한 노인전문의료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병원은 전산용 촬영장치(CT), 신형초음파기, 골다공 측정기, 체외충격파 쇄석기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춰 노인질환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보호자 없이도 전문간호사와 전문간병인에 의해 24시간 서비스를 받게 함으로써 장기요양이 가능토록해 환자 가족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
임호영 진료부원장은“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특화한 노인성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노인복지에 관한 국가적, 사회적 지원이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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