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은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이 달부터 8월까지 경부선 영동선 등 3개 주요 고속도로에서 ‘알람(Alarm) 순찰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알람 순찰팀은 졸음운전 취약 시간인 오후 2~5시, 오전 1~4시 등 매일 2차례 고속도로 주요구간을 순찰하면서 경음기를 울려 운전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킨다.
경찰은 또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졸음운전 취약 구간인 고속도로 3개 노선 32.4㎞ 구간에 ‘차로 이탈 인식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햇빛가리개 껌 사탕 음료수 등도 운전자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고찬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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