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15 남북공동선언 5주년 기념 평양행사 남측 준비위는 8일 공동대표자회의를 열어 북측이 요구한 대로 대표단 300명 참가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민간 대표단 270명과 정부 대표단 30명으로 구성된 6ㆍ15 행사 대표단이 14일부터 17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통일대축전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
남측 준비위는 이날 서울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백낙청 상임대표가 4일부터 7일까지 평양을 방문, 북측 준비위와 협의한 대표단 규모를 추인했다.
그러나 준비위는 공동행사와 관련 상호 합의한 계획이 지켜지지 않고 북측이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한 데 대해 북측에 유감의 뜻을 전달하기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