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을 ‘실무 방문’(working visit) 형식으로 방문,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9일 오후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특별기편으로 출국한다.
노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0일 낮(미국시간) 백악관에서 2시간 동안 정상회담 및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잇따라 갖고 핵심 의제인 북핵 및 한미동맹 문제와 함께 일반 의제인 동북아 정세, 남북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 직후 오찬에 들어가기 앞서 10여분간 기자회견을 갖고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지만 공동 성명을 채택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김광덕 기자 kd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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