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홈페이지 평가에서 상위 100위 안에는 열린우리당이 53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나라당이 39명으로 뒤를 이었다. 민주노동당과 민주당, 자민련이 각각 4명, 3명, 1명이었다. A+(매우 우수)를 받은 11명 가운데에는 우리당과 한나라당이 각각 5명, 민노당이 1명이었다. 우리당 신기남, 한나라당 박근혜 원희룡 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초선이었다. 유전개발 의혹에 휩싸인 우리당 이광재 의원, 특유의 입심으로 유명한 민노당 노회찬 의원도 포함됐다.
10명이 선정된 A(우수)그룹에는 한나라당이 5명으로 가장 많았다. 김문수 박성범 박진 홍준표 의원 등이다. 우리당에서는 전병헌 대변인과 386세대의 맏형격인 김영춘 의원 등 3명이 선정됐고, 민노당에서는 심상정 최순영 의원 등 여성 의원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양호(B)하다는 평가를 받은 79명 가운데에 우리당은 44명, 한나라당은 30명이 포함됐다. 우리당은 장영달 정세균 배기선 등 중진과 서갑원 유기홍 장향숙 의원 등 초선이 골고루 포함된 반면 한나라당은 남경필 이재오 의원 등 6명을 제외하고는 전부 초선이었다. 민노당 강기갑 의원이 “홈페이지에서 흙 내음이 묻어난다”는 평가를 받았고, 민주당(손봉숙 이낙연 최인기)과 자민련(이인제)에서도 일부 의원의 이름이 올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