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PR매수세 유입 반동
종합주가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이 7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지만, 선물에서 8,000계약 이상을 순매수, 프로그램 매수세가 2,000억원 이상 유입된 데 따른 것이다.
후판 가격 하락과 선가(船價) 추가 상승 전망으로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주가 동반 상승했고, 국제유가 하락 소식에 힘입어 대한항공 현대상선 대한해운 등도 오름세였다.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의약업종은 9일 만에 하락했다. 대우건설이 연내 회사 매각을 통한 새출발 기대감으로 6% 이상 상승했고,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빙그레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 코스닥지수/ 거래량 7억주 사상최대
코스닥지수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대 매물벽인 460~480선을 가볍게 돌파했다. 거래량이 7억4,000만주를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거래대금도 2조6,000억원 이상으로 연중 최고치를 웃도는 등 강력한 시장 에너지가 분출된 덕분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8일부터 3일 동안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는 소식으로 케이블TV방송국을 운영하는 디씨씨와 큐릭스, 디지털방송 관련 셋톱박스를 공급하는 한단정보통신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야호 지어소프트 필링크 등 무선인터넷주와 에스엠 YBM서울 등 음원관련주에 테마주 순환매가 다시 몰리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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