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가 경희대를 누르고 제50회 전국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
한양대는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최우영 이 유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경희대를 6-2로 제압했다.
광운대, 연세대, 경희대 등 4개 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경합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한양대는 3연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한양대는 1피리어드 시작과 함께 최우영의 골로 기선을 잡았지만 2분께 경희대의 김정호에게 한 골을 허용해 동점이 됐다. 그러나 1피리어드 19분께 김정헌의 패스를 받아 이유가 상대 골네트를 흔들며 다시 리드를 잡은 한양대는 이어 김원규 최우영의 득점포가 연속으로 터지면서 승기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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