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한국철도공사가 주최하는 ‘2005 부산 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이 8일부터 11일까지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메이저 철도제작사인 프랑스 알스톰사와 일본 히다치를 비롯한 15개국 151개 업체가 참가해 502개 전시부스에서 첨단 철도 및 물류기술을 선보인다.
철도관에는 선로구조물, 철도차량, 전철설비, 신호ㆍ통신장비, 건널목장치, 역무자동화설비, 역사시설 등이 전시되며 물류관에는 물류정보시스템, 수송ㆍ배송장비, 보관ㆍ하역장비 등이 각각 선보인다. 별도로 버스자동화시스템, 주차장무인자동화시스템 등이 전시되는 ITS관도 운영된다.
특히 세계에서 3번째로 국내 개발된 ‘꿈의 열차’인 자기부상열차 2량과 2007년부터 서울역~인천국제공항을 운행할 최첨단 전동차 1량도 테마관에 전시돼 해외 바이어와 시민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벡스코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일반인에게는 11일 하루만 관람이 허용된다”며 “해외 바이어 1,000명을 포함해 6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산=김창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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