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 전환 꿈에 먹구름이 끼었다.
김병현이 임시 선발로 등판하는 8일 오전10시(한국시각)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공수의 핵심적인 두 선수가 결장하기 때문이다.
주전 포수 토드 그린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데다 시즌 타율 3할2푼9리(8홈런)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걸출한 3년차 중고신인 클린트 바메스도 왼쪽 쇄골 골절 부상으로 출장할 수 없게 됐다. 바메스는 수비 비중이 가장 큰 유격수. 더구나 상대팀 화이트 삭스는 시즌 38승19패로 메이저리그 최다승을 올리고 있는 강팀이다.
한편 LA다저스의 최희섭은 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1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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