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중국에서 본격적인 공격경영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4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유관홍 사장 주재로 중국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중공업 분야 사업을 더욱 확대해 중국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전략회의에는 유 사장과 이재성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울산 본사 임원과 베이징, 창저우(常州), 양중(揚中), 옌타이(烟臺) 등 4개 현지 법인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1995년 중국시장에 진출한 현대중공업은 현재 장쑤(江蘇)성 창저우시 등에서 3개의 건설장비 합작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장쑤성 양중시에 중전기기 생산ㆍ판매법인을 설립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3억4,280만 달러였던 중국시장 매출을 올해 30% 가량 늘어난 4억4,220만 달러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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