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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북 북부권 古宅관광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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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북 북부권 古宅관광 큰 인기

입력
2005.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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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권이 고택(古宅)관광의 메카로 부상한다.

경북도는 문화관광부가 올해 전국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고택관광자원화 사업비중 절반 이상인 5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올해 국비 50% 지방비 30% 자부담 20%등 모두 10억4,000만원을 들여 경북 북부권의 지정ㆍ비지정문화재를 포함한 전통가옥의 방과 화장실 샤워실 취사실 등을 개보수해 체험형 숙박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북에서 체험형 숙박시설로 활용가능한 고택은 안동에만 문화재급이 171채, 일반 전통가옥 200채가 있고 국내외 관광객들의 체험촌으로 자리잡은 안동시 임동면 지례예술촌과 수애당, 도산면의 농암종택등 100여채가 영업중이거나 준비중이다.

경북도관계자는 “전통가옥에서 하룻밤 묵으면서 조상의 생활상을 체험하려는 가족들의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연차적으로 체험형 고택을 늘리고 시설을 개선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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