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허들의 ‘간판’ 이연경(울산시청)이 또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연경은 3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5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첫날 여자 100m 허들 경기에서 정혜림(부산체고ㆍ13초98), 권선정(안산시청ㆍ14초46)을 따돌리고 13초33의 한국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9월 부산국제육상경기에서 13초47로 16년 만에 한국기록을 경신했던 이연경은 지난 4월 종별선수권에서는 13초38을, 5월 2005태국오픈선수권에서 13초36으로 신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진황 기자 jhch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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