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있는 친지를 방문하면서 선물 챙기는 걸 깜빡 했다면? 꽉 짜여진 일정의 해외 출장을 떠나면서 아내 선물 챙길 일이 걱정이라면? 이럴 땐 공항 가는 버스 안에서 주문해 공항에서 바로 받아갈 수 있는 ‘리무진쇼핑’을 이용해 보자.
공항버스업체인 ㈜공항리무진이 4월 개설한 리무진쇼핑은 패션ㆍ잡화, 생활용품, 유아ㆍ아동용품, 각종 기념품 등 1만~6만원대의 선물용 상품 100여종을 갖추고 있다. 버스를 타는 동안 상품안내책자를 보고 전화(080_665_6633)로 주문하거나 주문표를 작성해 운전기사에게 주면 공항 도착 즉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www.limousineshopping.com)를 통해 물건을 주문한 후, 입국이나 출국 시 공항에서 수령하거나, 택배로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배달받을 수도 있다.
권영찬 ㈜공항리무진 대표는 “언어소통의 어려움, 시간과 공간의 제약, 가격, 선물의 부피와 무게 때문에 많은 여행객들이 해외에서 선물을 구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리무진쇼핑을 이용하면 이 같은 불편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신재연 기자 poet333@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