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송인회)는 30일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책에 따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본사를 신속히 이전키로 노사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부 산하기관 가운데 지방이전에 노사가 합의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으로 다른 공공기관들의 이전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기안전공사 노사는 지방 이전작업을 위해 노조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교육원 등 본사 조직 전체가 들어설 수 있는 새로운 부지 확보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노사는 지방청사 신축을 위한 재정지원, 직원주거대책 마련 등에 정부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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