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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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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기관매수로 4일째 상승

종합주가지수가 4일 연속 올라 9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지수는 오후 2시께까지 약보합에 머물렀으나, 연기금 증권사 등의 기관 매수 규모가 커지면서 1.17포인트(0.12%) 오른 970.21로 마감했다. 증권 은행 유통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특히 비금속광물 건설 통신 등이 2%대 상승했다.

KTF SK텔레콤 KT 등 통신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으며 중동지역 등의 해외수주 호조 소식에 힘입어 현대건설이 5.37% 뛴 것을 비롯, 현대산업 대림산업 GS건설 등 대형 건설주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전날까지 급등세를 보였던 LG카드는 하락 반전했다.

■ 코스닥지수/ 무선인터넷주 급등세

코스닥지수가 열흘 연속 강세를 보이면서 470선을 넘어섰다. 메디포스트의 상장심사 통과 효과로 줄기세포주가 장 막판 급등하는 등 테마주가 다시 요동하면서 코스닥 거래대금이 유가증권시장을 추월하는 역조 현상이 이어졌다.

줄기세포와 무관하게 테마주를 형성한 조아제약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마크로젠 산성피앤씨 이지바이오 등도 8~10%대 급등했다. 텔코웨어와 다날이 9~10%대 급등하는 등 무선인터넷주도 초강세였다. 최근 급등했던 음원관련주는 YBM서울과 에스엠이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예당 블루코드 만인에미디어 등은 하락했다. 디보스는 사흘째 상한가를 치며 공모가의 3배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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