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30일 국내 증시의 인수ㆍ합병(M&A) 테마주 30선을 발표했다.
한국 증시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관론을 제시해 온 씨티증권 유동원 이사는 “종합주가지수가 지금보다 15% 가량 더 떨어질 것이라는 당사 전망을 고려할 때, 올해 한국 시장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M&A 테마주와 같은 종목 발굴기법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과거 우리가 제시했던 M&A 관련 30개 종목의 수익률은 종합주가지수를 7% 가량 웃돌았다”고 밝혔다.
그는 2월에 M&A 테마주 30선을 선정할 때는 지난해 3ㆍ4분기 실적을 활용했지만, 이번에 목록을 재조정하면서 2004년 전체 실적을 반영해 18개 종목을 새로 편입하고 12개 종목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최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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