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창립자인 고 신용호 회장의 뜻을 기리는 공익법인이 설립된다.
학계 문화계 보험업계 인사들로 구성된 ‘대산 신용호 기념사업회(이사장 손봉호 동덕여대 총장)’는 30일 창립총회를 갖고 향후 공익법인 설립을 통해 보험관련 학술·출판사업과 장학사업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국내 최고 권위의 ‘대산 보험대상’을 제정, 매년 보험관련 인사들에게 수상키로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인의 사회공헌과 투명경영철학은 현재 많은 대학에 연구강좌가 개설돼 있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고인의 유지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철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