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인 저스틴 레너드(미국)가 미국 프로골프협회(PGA)투어 페덱스세인트주드클래식(총상금 490만달러) 셋째날 8타차 선두를 유지, 통산 10승을 눈 앞에 뒀다.
레너드는 29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TPC(파70ㆍ7,24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17언더파 193타로 2위인 히스 슬로컴(미국ㆍ201타)을 크게 제쳤다.
레너드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뽑아내며 3일 연속 선두를 질주, 라운드 내내 선두를 유지하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예약했다.
한편 최경주(나이키골프)와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전날 벌어진 2라운드에서 부진, 컷 통과선인 2오버파 142타에 3타가 모자라며 탈락했다.
박희정 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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