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천재’ 박주영(FC 서울)이 본프레레호에서 가진 첫 정식 연습경기에서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팀내 주전 공격수 경쟁에 불을 댕겼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 이후 가진 경희대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박주영의 선취골을 시작으로 안정환(요코하마)과 이동국(포항)의 연속골이 불을 뿜으며 3-0으로 승리했다.
특히 박주영은 3-4-3 전형의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37분 결승골을 터트린 뒤 전반 43분 안정환의 추가골에 도움을 주며 1골 1도움을 기록해 이날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박주영은 이날 전반 37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김정우(울산)로부터 리턴패스를 받은 뒤 골키퍼와 맞서며 오른발 슛으로 첫 골을 터트렸다. 박주영은 이어 6분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달려들던 안정환에게 헤딩으로 볼을 떨궈줬고,안정환이 가볍게 오른발 슛으로 연결, 추가골을 도왔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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