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 중 내년에 국내 주식시장에 신규 투자되는 금액이 6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기금운용계획을 의결했다. 계획은 국무회의 의결과 국회 심의 등을 거쳐 올 연말께 최종 확정된다.
이에 따르면 내년도 기금의 신규 주식투자 규모는 국내에서 5조원, 해외에서 8,000억원을 원칙으로 하되 주식상황에 따라 투자액을 20% 수준에서 각각 가감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주식시황이 좋으면 6조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주식에 4조7,000억원, 해외 주식에 3,000억원을 투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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