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유소년(13세이하)축구 선수들이 한국에 모여 ‘미니월드컵’을 펼친다.
㈜문화방송과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5 MBC세계유소년축구대회가 15개국 16개 유소년팀이 참가한 가운데 내달 14일부터 19일까지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포르투갈(FC포르투 유소년팀) 브라질(플라멩고 유소년팀),잉글랜드(울버햄프턴 유소년팀), 일본, 멕시코,파라과이, 아일랜드(이상 13세 대표팀) 등 14개 해외팀이 출전하며, 한국을 대표해서는 실바 감독이 이끄는 13세 이하 유소년대표팀과 차범근 축구교실팀이 나서게 된다.
정몽준 축구협회장은 “MBC는 월드컵 이후 축구꿈나무재단을 설립해 유소년 축구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제2와 제3의 박주영이 발굴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진용 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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