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삼성경제硏 기업임원 설문/ "난 허준型 리더지만 잭 웰치型이 필요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삼성경제硏 기업임원 설문/ "난 허준型 리더지만 잭 웰치型이 필요해"

입력
2005.05.26 00:00
0 0

기업 임원들은 자신들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동의보감의 허 준’ 형 리더라고 생각하면서도 회사에 필요한 리더로는 강력한 비전을 제시해 선도하는 ‘잭 웰치’ 전 GE 회장 형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기업 임원급 대상 유료 정보 사이트인 세리CEO(www.sericeo.org)를 통해 345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28.4%가 자신과 비슷한 유형의 리더로 허 준 형을 꼽았다.

이어 잭 웰치 형이라는 응답이 23.2%, 악조건 속에서도 탁월한 전략으로 상황을 극복하는 이순신 형은 19.7%, 조직내 대립과 갈등을 효율적으로 중재하는 지미 카터 전 미 대통령 형은 19.4%,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창의력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형은 9.3% 등이었다.

반면 현재 소속 회사에 가장 필요한 유형의 리더로는 잭 웰치 형이라는 응답이 33.9%로 가장 많았고 이순신 형(27.8%), 빌 게이츠 형(20.0%), 허 준 형(12.2%), 지미 카터 형(6.1%)이 뒤를 이었다.

이종수 기자 js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