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靑, 작년 봄 김재복씨 신원조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靑, 작년 봄 김재복씨 신원조회

입력
2005.05.25 00:00
0 0

청와대 관계자들은 지난해 봄 서남해안 개발 차원에서 김재복 행담개발 대표를 소개 받은 뒤 주한 싱가폴 대사관 등 여러 채널을 통해 김 대표의 신상에 대해 스크린 작업을 벌였던 것으로 25일 밝혀졌다.

지난해 5월 정찬용 인사수석은 5월 대통령 자문 국가균형발전위로부터 서남해안 개발 사업에 대한 연구 의뢰를 받은 서울대 문동주 교수를 통해 김 사장을 소개 받았다.

정 전 수석은 “김 사장이 능력은 탁월해 보였으나 행동거지가 자유스러운 것 같아서 김 사장에 대해 알아봤다”고 말했다. 당시 주한 싱가포르 대사가 “김 사장을 신뢰한다”는 편지를 정 수석에게 보냈으며 지난해 여름에는 싱가포르 대사와 김 사장이 함께 청와대를 방문해 정 전 수석을 만났다.

동북아시대위도 김 사장에 대해 정보기관 등에 문의했다. 그 기관은 “인생 경력에는 별 문제는 없다”면서도 행색이 꾀죄죄하고 청와대와 함께 사업한다고 말하고 다닌다는 등의 두 가지 단점을 지적했다.

김광덕 기자 kd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