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프로젝트’는 해남 영암 등 전남 서남해안일대 9,000여만 평을 종합해양 레저단지로 만드는 서남해안개발 계획이다. 1900여 개에 달하는 전남 서남해안의 섬을 레저단지로 조성하고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물류 유통단지, 바이오 산업단지 등을 조성해 2025년까지 이 지역을 250만 명이 사는 단지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S프로젝트는 현재 전남에서 추진중인 J프로젝트와는 별도로 추진되고 있지만, J프로젝트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현재 J프로젝트는 해남 산이면과 영암군 삼호면 사이의 매립지(3,200만평)에 관광레저도시를 개발하는 사업. 문화관광부에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시범사업지역으로 신청해 놓은 상태다.
S프로젝트는 J프로젝트와 연계해서 인근에 물류 및 첨단사업 단지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다.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은 올해 1월 “서남해안개발계획은 J프로젝트보다 훨씬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S프로젝트는 국가균형발전위가 추진하다가 지난해 6월 동북아시대위원회로 넘겨졌다. 동북아위는 S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싱가포르 정부 및 업체 등과 다각도로 접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의 유명설계회사인 CPG가 사업타당성 등 현지 실사 및 연구용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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