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20세 이하) 파크랜드컵 2005부산국제청소년대회에서 호주에 패했다.
한국은 24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2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후반 39분 니콜라이 토퍼-스탠리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한국은 1월 카타르 국제청소년대회 준결승때부터 이어져온 9경기 연속 무패행진(6승3무)을 마감했다. 한국은 1승1패로 호주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에서 앞서 2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힘과 높이가 좋은 호주에게 좌우 크로스와 코너킥을 잇따라 허용하며 몇차례 실점위기를 맞았던 한국은 결국 후반 39분 공격에 가담한 호주 수비수 토퍼-스탠리에게 헤딩골을 허용했다.
한편 콜롬비아는 모로코와의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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