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대금이 2003년 7월1일 이후 처음 유가증권시장을 추월하면서 코스닥지수가 닷새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 거래대금은 1조9,000억원대에 육박한 반면, 거래소는 1조6,000억원대 머물렀다.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하고 주요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강세로 출발한 뒤, 줄기세포 관련주 등 단기 테마주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상승세가 마감까지 이어졌다.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등이 상승한 반면 제약 오락ㆍ문화 업종은 하락했다. NHN과 LG텔레콤은 올랐으나, 주성엔지니어링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등은 떨어졌다.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줄기세포 관련주는 황우석 교수의 연구 성과에 따른 직접적 수혜를 볼 수 있는 종목이 하나도 없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일부를 제외하곤 대부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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