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포기 논란으로 네티즌들로부터 집중적인 포화를 맞았던 인기 댄스그룹 god의 손호영(25)이 미국 국적을 버리고 한국 국적을 취득하기 위한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god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23일 보낸 보도자료에서 그는 “한국국적을 취득하기 위한 귀화절차를 밟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손호영은 “이런 일이 생기기 전에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좋지 않은 상황이 벌어진 뒤 결정을 내려 죄송하다”며 그러나 “이렇게 결정하는 일이 팬들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귀화 문제부터 입대까지의 모든 절차를 올해 안에 끝마치겠다”며 “실망을 안겨드렸다면 사과 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대성 기자 lovelil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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