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복원사업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유재만 부장검사)는 22일 양윤재(구속) 서울시 행정2부시장에게 억대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건축설계사무소 N사 대표 박모씨를 전날 체포해 이틀째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불거진 직후 필리핀으로 출국했던 박씨가 21일 귀국해 자진출두함에 따라 뇌물공여 혐의로 체포, 양 부시장에게 1억여원을 제공한 경위와 청계천 복원사업과의 관련성 등을 집중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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