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관타나모 미군 해군기지에 수용된 40개국 출신 540명의 테러 용의자들 중 상당수가 무고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AP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정보자유법에 따라 미국 정부로부터 건네 받은 올 1월까지의 재판 서류를 분석한 결과 수감자 중 일부는 탈레반 전사라는 점을 인정했지만 병약자 양계업자 유목민 등 다른 일부는 “엉뚱한 때, 엉뚱한 곳에 있었다”며 억울함을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런던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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