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3일 오전10시30분 서울광장에서 안내견 20마리와 함께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안내견 대중교통 탑승 환영 캠페인’을 벌인다.
시각장애인과 동행한 안내견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인식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로 시각장애인, 버스, 택시 운전사, 지하철 관계자 300여명이 안내견과 함께 버스나 택시를 타고 광화문~남대문 구간을 돌아보게 된다.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을 소재로 한 SBS 신년특집드라마에 출연했던 안내견 ‘토람이’를 비롯한 안내견들과 시민들이 사진을 찍을 수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현행 장애인복지법은 보조견과 동행한 장애인에 대해 특별한 사유 없이 승차를 거부할 경우 과태료를 물도록 하고 있다”며 “캠페인을 통해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에 대한 시민 의식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