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듀오’ 최경주(나이키골프)와 나상욱(코오롱엘로드)이 미국 프로골프협회(PGA)투어 뱅크오브아메리카콜로니얼(총상금 560만달러) 셋째날 경기에서 모두 주춤했다.
최경주는 2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골프장(파70ㆍ7,05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과 버디를 1개씩 잡았으나 보기 3개를 범하면서 이븐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전날 12위에서 공동 23위까지 밀려났지만 테드 퍼디(8언더파 202타ㆍ미국) 등 7위 그룹과는 3타차를 유지해 여전히 시즌 두번째 톱10 입상의 가능성을 남겨뒀다. 하지만 2위 그룹에 7타 앞선 선두 케니 페리(18언더파 192타ㆍ미국)와는 격차가 커 우승은 힘든 상황.
나상욱도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5개로 1오버파 71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07타로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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