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박경모(30)가 11월 12일 서울에서 재일동포 3세 의사와 화촉을 밝힌다. 상대는 일본에서 심장 전문의로 활동하는 동갑내기 김소연(일본명 다나카 히로미)씨. 몸매가 빼어나 일본 유명 잡지의 다리 전문 광고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김소연씨는 지난해 한국에 왔다가 서울국제실내양궁대회에서 박경모를 본 뒤 연락해 서로 만나게 됐다. 아테네 올림픽 당시 현지 양궁 경기장을 찾아가 응원하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당초 올 2월에 결혼하려고 했으나 국가대표 선발전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 겹쳐 연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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