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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어린이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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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어린이 새책

입력
2005.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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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하고 무서운 옛이야기 여행

앤드류 푸섹 피터스 글, 즈덴카 카바토비-타보르스카 그림, 임정재 옮김. 체코 영국 북미 아프리카 등 세계 여러 나라 이야기 9편.

쭉 으스스하게 흐르다가 마지막에 가서 이야기가 뒤집히면서 웃음보를 터뜨리게 만드는 이야기도 있다. 초등 저학년. 반딧불이. 8,500원.

▲ 할머니 뱃속의 크레파스

이종은 글, 손희영 그림. 창작동화. 치매에 걸쳐 크레파스를 먹어버리는 할머니. 희지가 보기엔 참 이상하다.

하지만 할머니가 그려내는 알록달록한 그림은 놀랍기만 하다. 할머니와 손녀의 마음은 그렇게 말없이 이어지고….초등 1, 2학년 이상. 문학동네어린이. 8,500원

▲ 얼룩말 줄리의 옷입기/사탕 나눠먹기/바쁜 하루/그림 그리기(4권)

브리기테 베닝어 글, 안나 라우라 칸토네 그림, 노선정 옮김. 0~3세 유아를 위한 인지발달 그림책.

색깔(옷입기), 숫자(사탕 나눠먹기), 시간(바쁜 하루), 형태(그림 그리기)의 개념을 일깨워주는, 손바닥 만한 예쁜 그림책이다. 아침나라. 각권 6,500원.

▲ 조웅전

이명랑 글, 이강 그림. 조선시대인 18, 19세기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어린이와 청소년에 맞춰 풀어썼다.

주인공이 고난을 겪다가 도술과 무예를 배워 나라를 구하는 영웅담으로 그 시대로선 상상하기 힘든 자유연애 이야기도 나온다. 창비. 8,000원

▲ 춤추는 검도소녀 미나

남인숙 글, 신동옥 그림.발레의 기초 상식을 알려주는 동화. 발레 하는 체육 선생님을 통해 우연히 발레에 눈을 뜨게 된 미나가 발레의 재미에 빠져가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발레에 대해 알게 된다.

명작 발레 15편을 액자 형식으로 넣어 소개한다. 초등 3년 이상. 보물섬 8,900원.

▲ 사과도둑 일라

김주현 장편동화. 순박한 머슴 아이 일라가 딱갈나무 속 세상으로 신비한 사과를 구하러 떠나는 이야기. 엉뚱한 사건들을 겪으면서 사과나무의 비밀을

알아가는 일라의 모험이 흥미진진하다. 초등 저학년. 청개구리. 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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