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LA다저스)이 선발 8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희섭은 19일(한국시각)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몸에 맞는 공을 포함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7일 신시내티전에서 홈런 2방을 뿜어낸 이후 선발 출전한 8경기에서 꾸준하게 안타(27타수12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대타로 출전한 5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몸에 맞는 볼 1개). 최근 몸에 맞는 볼이 부쩍 많아진 점(최근 4경기 몸에 맞는 볼 3개)이 눈에 띈다. 그만큼 타격감이 좋은 최희섭에 대한 투수들의 견제가 심해졌음을 보여준다. 타율은 3할1푼. 팀은 3-8로 패했다.
뉴욕 메츠의 구대성은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앞선 7회 1사1루에서 구원 등판해 켄 그리피 주니어에게 볼넷을 내주기는 했지만 후속 애덤 던을 삼진으로 잡고 시즌 3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메츠의 10-6 승리.
김병주 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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