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주공 3단지 재건축비리를 수사중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철거업체 등 6곳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검토를 끝낸 뒤 이르면 20일께부터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철거업체 D사와 S사의 경리자료 등에 대해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회계사 등 전문가 협조를 얻어 조합이 특정 철거업체에 철거비용을 일반적인 경우보다 평당 5~6만원 비싸게 책정해 준 경위에 대해 확인중이다.
경찰은 일단 철거업체가 평당 계약비를 부풀리기 위해 회계장부를 허위로 꾸몄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