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이 일본 도쿄대 초청으로 22일부터 3박4일간 일본을 방문한다. 특히 김 전대통령이 23일 특강을 할 예정인 도쿄대 주최 ‘한반도 공존과 동북아시아 지역협력’ 국제학술대회에는 6자회담 관련국 주일대사들이 패널로 참석하기로 해 주목된다.
김 전대통령은 도쿄대 강연에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하고, 과거사 문제 등 한일관계의 발전방향, 동북아시아의 지역협력 문제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강연에는 나종일 주일대사, 토머스 쉬퍼 주일미국대사, 왕이 주일중국대사,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주일러시아대사 등 6자회담 참가국중 4개국 대사들과 다나카 히토시(田中均) 일본 외무성 심의관도 참석해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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