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장하원 정책실장은 17일 “이달 초 정세균 원내대표에게 사퇴 의사를 밝혔다”며 “당분간 유럽과 몽골 등지로 여행을 다니며 휴식을 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신분인 장 실장은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대통령 후보 경제참모 역할을 했으며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을 거쳐 지난해 6월부터 우리당 정책실장으로 활동해왔다.
장 실장은 국내 소액주주 운동을 이끌고 있는 고려대 장하성 교수의 친동생으로, 대표적인 재벌개혁론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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