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서울의 아파트 값은 올해 2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가장 낮은 0.14% 상승에 그쳤다. 그간 숨가쁘게 오르던 강남·서초·송파구의 재건축 아파트도 0.2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서울 송파구의 재건축 아파트(0.43%)의 거래량이 급격히 줄며 관망세로 돌아섰다. 중층 재건축단지 중심으로 올랐던 서초구는 하락세를 보였다. 반포동 주공3단지가 평형별로 1,000만원 하락했고, 잠원동 로얄 34평형이 500만~1,000만원 정도 호가가 내렸다.
신도시는 이번 주에도 0.46% 올랐다. 주상 복합을 중심으로 여전히 강세를 나타낸 분당이 0.81%, 평촌이 0.28% 뛴 반면, 중동(-0.05%)은 하락했다. 전국의 전세 시장은 0.03% 상승했다. 서울(-0.01%)은 강남권을 제외한 강동, 강북, 강서, 도심권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일산(0.24%)의 전세 수요가 늘어나며 전체적으로 0.15% 올랐다. 지방에서는 부산(-0.13%)의 하락 폭이 컸다.
유니에셋 제공(www.uniass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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