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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교사 나선 강금실 前법무/ "스스로 돕지 않는 한 신데렐라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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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교사 나선 강금실 前법무/ "스스로 돕지 않는 한 신데렐라는 없다"

입력
2005.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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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48) 전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전 충북 청주 일신여중·고교에서 1일 교사로 나섰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그는 "동화에 나오는 신데렐라가 자신의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면 요정이 도와주지 않았을 것"이라며 "부모, 스승, 친구 등 주위 사람들을 항상 배려하고 정직·성실하게 생활하는 것이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의 일에 열심히 몰두하는 사람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학창 시절에는 많은 독서를 해야 성장하는 데 자양분을 얻을 수 있다. 늘 문제의식을 갖고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후회 없는 학창 생활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변호사는 특강에 앞서 일신여고 2학년 교실에서 학창 시절 공부법, 평소 존경하는 인물, 장관 시절 가장 어려웠던 순간 등의 질문을 받고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이날 특강은 일신여중 3학년 학생회 부회장 신지숙양이 4월 중순 강 변호사에게 여러 차례 특강을 해 달라는 이메일을 보내 이뤄졌다. 청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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