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시계경관지구로 지정된 이후 개발이 제한되어 온 서울 구로구 온수역 일대가 본격 개발된다.
서울 구로구는 11일 열린 서울시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에서 구가 제출한 온수 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요청이 원안대로 가결됐다며 14일 이 같이 밝혔다.
지구단위계획은 일정 구역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도시기반시설 및 건축물 등을 정비하는 것으로 지역, 지구 세분, 도시기반시설 배치, 건축물 규모 및 용도, 경관계획, 교통처리계획 등이 포함된다.
이번에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온수역 일대(19만3,889평)에서 동부제강부지는 업무 및 상업기능 중심으로, 온수산업공단은 아파트형 공장으로, 온수연립주택단지는 친환경주거단지 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구는 이달 내 결정고시와 건축허가 제한공고를 내고 올해 말까지 세부개발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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