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15일 독도를 비롯한 육상과 해상, 공중에서의 영토수호 의지를 천명한 ‘2004년 영문판 국방백서’를 발간했다.
영문판 국방백서는 맨 뒷장에 ‘우리의 영토와 영해, 영공은 국군이 지킨다’는 제목으로 한반도 지도와 백령도 마라도 독도의 사진을 첨부함으로써 국토 수호의지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 장은 한글판 백서에 없던 것으로 우리 군의 영토와 영공, 영해 수호의지를 외국인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첨가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4,000부가 발간된 영문판 국방백서를 해외공관, 주한 외국공관, 군 교육기관의 외국군 위탁생, 외신기자 등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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