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카탈로그 등 홍보 우편물과 1만통 이상의 다량 우편물 요금이 6월 1일부터 인상된다.
우정사업본부는 현행 62.7%인 감액 우편물의 원가 보상률을 단계적으로 인상해 2010년까지 73.4%까지 끌어 올릴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감액 우편물이란 홍보 우편물, 다량 우편물 등 공공성을 이유로 배달 요금이 원가보다 낮게 책정된 우편물을 말한다.
홍보 우편물의 경우 1만~5만통(통당 200g 기준)을 발송할 경우 1통 당 요금이 현행 530원에서 570원으로 인상된다. 고지서 등 중량, 규격이 같고 1회에 1만통 이상 발송하는 요금별납 우편물의 경우 1통당 요금이 220원에서 230원으로 인상된다.
내년 1월1일부터는 정기 간행물의 요금도 인상돼 일간 신문의 경우 요금이 현행 160원에서 200원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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