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발 자유화’ 집회/ 교육부, 평화적 진행케 지도

교육인적자원부는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고교생들의 두발자율화 요구 집회가 평화적인 집회가 되도록 경찰 등 관계부처와 공동 대처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김진표 부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대책회의와 시·도 교육정책국장 회의를 잇따라 열어 두발집회 당일 시·도교육청과 함께 비상대책팀을 구성, 학생들의 안전에 특히 만전을 기하고 불법집회로 변질되지 않도록 현장 지도를 펴기로 했다.

한편 대구지역 중·고교생들도 14일 오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두발자유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