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銀노조 "흡수합병땐 파업"

조흥은행 노동조합은 13일 "신한금융지주가 흡수합병 계획을 강행한다면 총파업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흥은행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최영휘 신한지주 사장의 경질은 대등합병을 전제로 한 ‘뉴뱅크’가 아닌 신한은행 위주의 흡수합병(원뱅크) 방침을 기정사실화 한 것"이라며 "통합추진위원회가 출범되는 9월 이전에라도 총파업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전면 투쟁에 나서겠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