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4·PSV에인트호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대한 열망을 밝혔다.
박지성은 11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축구전문 ‘풋볼 인터내셔날’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빅리그로 진출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공격 축구를 하고 있고, 내 스타일에도 맞는 잉글랜드를 주저 없이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박지성, 모든 의구심을 극복했다’는 제목의 이 인터뷰에서 "진정한 프로는 새로운 모험에 도전하면서 발전한다. 좋은 기회가 오면 그냥 놔두지 않을 것이다. 어디를 가도 두려울 것이 없다. 이 곳 네덜란드에서도 성공하지 않았느냐"고 강조했다.
박지성은 "이제는 유럽 최고 선수들과의 경기 경험을 통해 스타일을 알았고 유럽의 다른 리그에 진출하더라도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진용기자·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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