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3국 정상은 10일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회담을 갖고 지난해 12월 구성된 중남미국가공동체(CSN)를 이른 시일 내 유럽연합(EU)을 본뜬 ‘중남미연합’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한 방안으로 3국이 공동출자형식으로 참여하는 석유개발회사 ‘페트로술(Petrosul)’을 설립키로 했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페트로술을 설립키로 한 것은 앞으로 선보일 많은 협력계획 중 하나일 뿐"이라며 "아르헨티나의 천연가스와 석유 공동개발, 베네수엘라산 석유를 이용한 브라질 북부지역의 정유소 건설, 베네수엘라 오리노코 유전 공동탐사 등을 통한 3국의 협력사업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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