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재탈환에 나서는 비제이 싱(피지)이 12일 밤(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어빙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골프협회(PGA)투어 EDS바이런넬슨챔피언십(총상금 620만달러)에서 어니 엘스(남아공)와 동반 라운딩을 한다. 싱과 엘스는 지난해 신한코리아골프챔피언십에 참가했던 마크 캘커베키아(미국)와 13일 0시10분 포시즌스TPC 1번홀을 출발한다.
수성에 나서는 타이거 우즈(미국)는 12일 오후 11시50분 같은 코스 1번홀에서 피터 로나드(호주), 케빈 서덜랜드(미국)와 함께 티오프한다. 필 미켈슨(미국)도 포시즌스TPC 1번홀에서 13일 오전 2시10분 노장 마크 오메라, 코리 페이빈(이상 미국)과 함께 샷을 날린다.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13일 0시40분 포시즌스TPC 1번홀에서 출발하고, 나상욱(코오롱엘로드)은 같은 날 오전 2시30분 카튼우드밸리골프장 1번홀에서 티샷한다.
이번 대회는 포시즌스TPC(파70·7,022야드)와 카튼우드밸리골프장(파70·6,847야드)에서 1, 2라운드를 치른 뒤 3, 4라운드는 포시즌스TPC에서 열린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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