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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DMB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노트북으로 보면 느낌 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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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DMB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노트북으로 보면 느낌 세배!

입력
2005.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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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PC도 휴대폰 못지않은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단말기가 된다. 노트북PC는 화면이 크기 때문에 다른 휴대용 DMB 단말기에 비해 훨씬 박력 있고 선명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원을 연결하면 배터리 지속 시간에도 구애받지 않는다. 특히 별도의 영상 출력 칩이나 사용자 화면(UI) 부품을 내장하지 않아도 노트북PC의 기본 기능을 이용해 소프트웨어적으로 구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단말기와 비교해 비용 부담도 적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상파DMB 노트북PC를 내놓고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지상파DMB 노트북PC는 유·무선 인터넷 기능에 DMB 수신 기능까지 갖춰 향후 제공되는 DMB 데이터 방송과 연동된 다양한 서비스로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즉 받아서 보고 듣는 단방향 서비스 뿐만 아니라 필요한 정보를 소비자가 직접 찾을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다. 이 제품에 탑재된 ‘삼성 DMB’ 소프트웨어는 DMB 방송을 하드디스크드라이브에 녹화하고 방송 화면을 JPG 사진 파일로 잡아내는 기능 등을 갖춰 PC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가 지난달 22일 출시한 ‘X노트 익스프레스 LW40’(사진 오른쪽)는 업계 최초로 시판이 개시된 DMB 노트북PC 제품이다. 14인치 와이드 액정화면을 채택해 DMB 방송 뿐만 아니라 DVD 영화 시청에도 적합하다. 이 제품은 DMB 수신을 위한 안테나와 신호 처리부를 모듈 형태로 구성해 용도에 따라 탈·부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DMB 모듈은 노트북PC에 기본 장착된 DVD콤보드라이브(ODD)와 호환이 가능하게 만들어져 DMB를 볼 때는 ODD를 떼어내고 DMB 모듈을 연결하고, DVD를 감상하거나 CD롬을 읽어야 할 때는 이와 반대로 장착하면 된다. LW40 모델은 펜티엄M 1.6㎓ 중앙처리장치(CPU)를 장착한 고급형이 199만원, 통합형 그래픽칩을 장착한 실속형이 179만원, 셀러론 1.4㎓ CPU를 장착한 보급형이 159만원이다.

정철환기자 ploma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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